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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곳은 서울특별시. 우뚝 솟은 고층 빌딩 옆 판자촌에는 아버지와 4남매가 살아가고 있다. 재개발 소문이 돌고 장남이 집을 팔자고 제안하자, 화목했던 가정에 먹구름이 드리우기 시작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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